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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바울의 3차 전도여행

by 수다맨여동생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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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을 박해했던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회심을 하고 바나바와 함께 수리아 안디옥을 출발했던 1차전도여행과 실라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다소를 거쳐 최초로 유럽 지역과 고린도까지 떠났던 2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5년여 동안 무려 6,200여㎞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복음을 전한 바울은 불과 몇 개월을 지나지 않아 다시금 3차 전도여행길에 오르게 되는데 아마도 그때가 A.D. 53년 그의 나이 52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 여행에서 바울은 거의 3년에 걸쳐 4,500-5,600여㎞에 이르는 거리를 여행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1. 수리아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을 받고 1, 2차 선교여행지인 소아시아 지역의 갈라디아와 브르기아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성도들을 돌아보며 복음을 전합니다.
2. 2차 전도여행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마케도니아로 가는 바람에 잠시 들리게 되었던 에베소에 도착해서 회당에서 3개월, 두란노서원에서 2년 동안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강론합니다. 아데미신상을 만들어 돈을 벌고 있던 데메드리오 일행이 일으킨 소요 사건으로 위기를 맞게 됩니다.
3. 이를 피해서 에베소에서 마케도니아 지역으로 가게 되는데  2차 선교여행 때 개척한 빌립보, 데살로니가 교회들을 두루 방문하여 교제를 나눕니다. 그리고 에베소에 있을 때 듣게 된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고 고린도로 향해서 3개월 정도를 있으면서 복음과 말씀을 전합니다.
4. 에베소로 배를 타고 돌아가려다 바울을 잡아서 죽이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육로로 빌립보로 다시 돌아가 배를 타고 아시아지역의 드로아로 돌아와 1주일 간을 체류합니다. 
5. 드로아에서 강연 중 졸음을 참지 못하고 떨어져서 죽은 유두고를 살리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6. 드로아에서 배를 타고 앗소, 미둘레네, 기오, 사모를 거쳐서 오순절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위해 에베소를 들리지 않고 밀레도에 도착하여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오라고 합니다.
7.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해후하고 유언과 같은 설교를 남깁니다.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이제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과 환난 기다린다고 말하며, 그래도 생명을 바칠 각오로 사역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순교할 것을 암시하고, 교회 내에 이단이 출몰할 것이라 예견하며, 장로들에게 주의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돈벌이를 하면서 동역자들의 생계까지 맡았던 것은 성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약자들을 돌보라고 당부합니다.
8. 밀레도에서 로도, 바다라로 가서 베니게 행 배를 타고 수리아의 두로에 도착합니다. (행 21:1-3)
9. 두로에서 돌레마이를 거쳐서 가이사랴에 도착합니다. (행 21:4-9)
10. 순교할 각오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야고보와 예루살렘교회의 장로들에게 선교 보고를 합니다.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바울의 세 번째 전도 여행은 기원 후 53년에서 57년 사이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에베소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전도여행이였습니다. 바울은 이 여행을 통해 많은 교회를 방문하였고 이 교회들은 기독교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로마와 지금의 스페인인 서바나 지역까지의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며 성령님은 그런 그를 돌보아 주시는 내용이 죄수로서 로마로 끌려가는 바울의 여정을 사도행전에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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